응급진료 정부 지원금, 가로채는 게 관행?

응급진료 정부 지원금, 가로채는 게 관행?

기사승인 2019-01-17 14:53:26 업데이트 2019-01-17 14:53:28

응급 진료를 위한 정부 보조금 중 일부가 의료진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JTBC는 응급 진료를 위해 의사에게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을 병원에서 가로채는 사례가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전 을지대병원의 비외상 환자를 진료하는 당직 수당이 정부의 응급 의료 지원금으로 지급됐다. 이는 권역외상센터 지침 위반이다. 인천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응급의료수당을 부서 운영비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실시한 권역외상센터 보조금 환수액은 총 66억원이며, 부당하게 사용된 인건비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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