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도중 의사가 60대 환자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의사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강화군 내 한 병원에서 환자 B(61)씨의 얼굴과 복부를 손과 발로 한 차례씩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B씨는 흉부 쪽이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진료를 받던 중 의사 말을 몇 차례 끊어 싸우다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 간단히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이후 A씨를 다시 소환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