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역 청소년교육 기관에 몽골 전통 가옥 ‘게르’ 기증

에어부산, 지역 청소년교육 기관에 몽골 전통 가옥 ‘게르’ 기증

기사승인 2019-03-22 07:56:39

에어부산이 몽골 현지 NGO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감사 차원에서 받은 선물인 ‘게르’를 부산 기장 청소년 수련관에 기증 했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몽골 현지 NGO 단체로부터 전달받은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지난 21일 오전 부산시 기장군의 기장 청소년 수련관을 방문해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후 부산과 몽골 양 도시 간 문화교류와 몽골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 부모와 만남을 이뤄주는 행사를 몽골 현지 NGO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이 행사는 몽골 현지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에 현지 NGO 단체인 ‘예스 몽골리아’측이 자국민들에 대한 호의에 감사하는 의미로 ‘게르’를 선물, 기증된 ‘게르’는 청소년들의 해외문화체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게르를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특한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항공업이 가진 ‘연결’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항공사”라는 사회공헌활동 목표를 가지고 에어부산만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특히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 상봉 행사를 중국 옌지와 몽골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