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받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30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76.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만 49만8000명에 이른다. 뛰어난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 송강호 등이 출연하고,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만큼 예매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한데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고액과외 선생으로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