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1회초 개럿 햄슨에세 솔로포를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류현진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들어섰다. 안토니오 센제텔라를 상대한 류현진은 3구째에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실점을 직접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이전까지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210타수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