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결전지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8일 첫 훈련을 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그동안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훈련했던 대표팀은 이날부터 고척 스카이돔으로 훈련장소를 옮겼다. 참고로 프리미어12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에 편성된 한국은 내달 6∼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라운드 예선을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머무르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프리미어12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야구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
한국시리즈가 4차전에서 끝나면서 합류 시기도 당겨졌다. 이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9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29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