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꼽혔다.
넷플릭스는 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뉴욕타임스가 ‘킹덤’에 관해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16세기 궁궐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에 좀비로 변하는 역병과 신분 계급 사이의 드라마를 더한 호러 어드벤처극”이라고 극찬했다.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주연한 ‘킹덤’은 죽은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내년 3월 시즌2 론칭을 앞뒀다.
넷플릭스의 또 다른 작품인 멕시코 다큐멘터리 ‘43인의 실종자들’이 ‘킹덤’과 함께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가 2019년 최고의 TV쇼로 이름을 올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