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 꾸준히 이어간 토론토, 사실상 류현진 영입전서 포기

선발 보강 꾸준히 이어간 토론토, 사실상 류현진 영입전서 포기

선발 보강 꾸준히 이어간 토론토, 사실상 류현진 영입전서 포기

기사승인 2019-12-19 11:00:27

류현진(32)에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던 토론토가 물러날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19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류현진과 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빅마켓 구단이 아니다. 현재 류현진은 약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향해 구애를 펼쳐왔으나 영입 가능성이 높지 않은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류현진 영입에서 멀어진 토론토는 대체 자원들을 빠르게 수급했다.

토론토는 밀워키와 트레이드로 우완 선발 체이슨 앤더슨을 영입했고, 이날 태너 로아크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까지 품었다.

선발 자원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마운드 보강을 사실상 마친 상태다.

한편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이 미네소타와 4년 총액 7300만달러(약 853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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