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박진우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2일 NC와 연합뉴스를 종합하면, 박진우는 올해 1억6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4000만 원에서 300% 오른 것. 박진우는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7패 5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또 야수 중에서는 김태진이 172.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태진은 지난해 3300만원에서 올해는 9000만원을 받게 된다.
박민우는 지난해 3억8000만 원보다 1억4000만 원을 더 받으며 선수단 전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던 나성범은 9.1% 삭감된 5억 원에 계약했다. 투수 김진성은 2억 원에서 20% 감소한 1억6000만원에 협상을 마쳤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