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7일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1만635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2주간 발생한 환자 절반 이상은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35명이었으며,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983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7829명(73.6%)이다.
신규 확진자는 22명이었으며, 격리해제는 7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환자 중 해외 유입 환자는 14명이었며, 유입 국가는 미주 10명, 유럽 1명, 기타 3명이었다.
지난 3일 0시부터 17일 0시 전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환자는 573명이었다.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310명(54.1%), 해외유입 관련 57명(9.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24명(21.6%), 그 외 집단발생 48명(8.4%), 선행확진자 접촉 13명(2.3%), 조사 중 18명(3.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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