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0일까지 격리해제 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181명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2명이 증가한 수치다.
정 본부장은 "다만, 재양성자로 인한 2차 전파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또 재양성 판정 시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는 잠복기 14일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재양성 시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배양도 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일정 정도 기간이 지나야 전파력이나 바이러스의 생존여부에 대해 1차적인 결론을 내릴 수가 있을 것"이라며 "검사 결과들이 취합되면 재양성 관련 연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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