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K뷰티 주인공으로 키운다

한국콜마,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K뷰티 주인공으로 키운다

기사승인 2020-06-03 10:28:49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한국콜마가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일반인들이 성공적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에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플래닛 147'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플래닛147의 운영을 시작으로 화장품 사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플래닛147’은 화장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사업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아있는 플랫폼이다. 화장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부터 내용물 제작, 패키지 개발, 브랜드 기획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전 분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로비층에는 화장품 개발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396㎡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화장품 원료와 그 원료를 배합하여 만든 대표 제형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고객은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의 다양한 제형을 직접 확인하면서 원하는 제형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체험 공간과 바로 이어지는 상담 공간에는 제형, 패키지,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고, 구상하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에 반영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공간에는 상담 진행 시 고객의 작은 니즈까지도 섬세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수 천개의 원료 옵션이 탑재된 제품 개발 시스템(PDS : Product Development 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내에는 화장품 제형 개발에 필요한 옵션뿐만 아니라 3차원 이미지로 구현된 패키지 옵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패키지의 모양과 컬러, 재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한국콜마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빅데이터가 담긴 이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플래닛147은 내부상담자 전용으로 구축된 현재의 PDS 시스템을 오는 2021년까지 모든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플래닛147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화장품을 기획하고 제품 주문, 브랜드 기획에 대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언택트(비대면 접촉) 시대를 맞아 공간을 초월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플랫폼 서비스 분야도 화장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 동안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는 전 세계 고객들의 화장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열망과 꿈을 실현시키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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