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최대어’ SK바이오팜 청약 첫날부터 대박…6조원 몰려

‘IPO 최대어’ SK바이오팜 청약 첫날부터 대박…6조원 몰려

기사승인 2020-06-23 18:30:1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에 대한 일반 투자자 청약 첫날 6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 건수는 총 9만120건, 청약 수량은 2억4250만297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이 5조9413억원으로, 경쟁률은 61.93대 1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65.6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64.19대 1), 하나금융투자(58.63대 1), SK증권(47.02대 1) 등 순이었다.

이날 증권사 지점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SK바이오팜 청약을 신청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18일까지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 최상단인 4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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