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사업을 중심으로 10% 가까운 영업이익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4일 ‘일회성 이슈보다 성장스토리에 주목’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은 그 어느 때보다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회사의 인적분할 이슈가 주가에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성장에 맞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분기 매출 4조8000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서프라이즈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성장한 1조4600억원로 전망한다”면서 “무선통신사업(MNO) 매출뿐만 아니라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연결자회사들의 성장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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