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95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다. 다만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아울러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9925명이라고 전했다.
이중 수도권에서의 발생 비율은 76.2%(1467명)였다. 서울이 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629명을 기록했다. 인천도 131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경남(71명) 충북(64명) 충남(54명) 등 총 457명(23.8%)이었다. 다만 세종(4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6명 추가됐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4일과 28일, 10월 5일과 8일에 서울, 경기 지역에서 각각 잘못 집계되거나 중복 집계된 사례 4건을 확인한 뒤 이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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