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명운을 건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 제주도 거점유세를 펼치고 있다.
제주에서 선거유세 마지막 날을 시작한 윤 후보는 부산으로 건너가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를 펼친다. 이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하며 '보수 텃밭'을 훑는다. 부산 유세에는 부산 출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함께한다.
피날레 유세는 오후 8시 30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다.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대표 등이 모두 함께하는 '원팀 유세'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청년층이 많은 건대입구역과 강남역 일대를 돌며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다.
제주=사진·글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