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특별계획구역은 1979년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다. 하지만 2006년 양천공영차고지로 이전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서울시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통해 기능을 상실한 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고 대신 주거(117세대) 및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세운다.
동시에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분으로 양천구 지역자활센터,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내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버스 차고지에 주거기능과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시설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도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대선 기자 sds1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