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진압이 완료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가 잿더미로 변해 있다.
이날 오전 6시27분쯤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구룡마을 4~6지구 거주자 450~500여명이 대피 중인 상황이다.
화재가 일어나고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주택은 60개가 소실됐고 이재민은 총 6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강남구 내 호텔 4곳에 임시로 머물 예정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손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