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성남시 수내교 보행로 일부 구간이 침하돼 통제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5일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수내교에서도 보행로 일부가 기울어져 있다"는 취지의 민원 등을 접수한 뒤 교량의 보행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는 교량붕괴사고가 난 정자교를 비롯해 불정교·수내교 등 3개 교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정자교 보행로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지나가던 시민 2명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