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통귀리밥’을 출시하고 시리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국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든다. 레고그룹이 다양한 서식지의 곤충을 테마로 한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을 내달 7일 출시한다.
농심켈로그, 통귀리밥 시리얼 출시
농심켈로그가 ‘통귀리밥’을 출시하고 시리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국내 즉석밥 시장에 뛰어든다고 28일 밝혔다.
통귀리밥은 켈로그의 곡물 노하우를 담은 ‘곡물이야기’ 라인업의 신제품이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로 쌓아온 영양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백미 혼합이 아닌 100% 통귀리만을 사용한 즉석밥 개발에 성공했다.
통귀리밥은 제품 100g 당 바나나 5.5개 분량의 식이섬유와 삶은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백미 대비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까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농심켈로그는 귀리의 질긴 식감을 제거하기 위해 켈로그만의 수분 최적화 공법을 적용했다. 두 가지 종류의 귀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제조공정을 정교하게 설계해 갓 지은 밥처럼 쫀득하고 찰진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1인분씩 소포장 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타입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500g의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된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임동환 상무는 “켈로그가 지난 117년 동안 시리얼 시장에서 쌓아온 곡물 가공 기술력, 영양설계 역량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즉석밥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고, 곤충 3종 아이디어스 제품 출시
레고그룹이 다양한 서식지의 곤충을 테마로 한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을 내달 7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탄생한 50번째 제품이다. 스페인의 레고 팬 호세 마리아 페레스 수에로가 출품한 창작품이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제품화가 결정됐다.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은 총 1111개의 브릭으로 파란 모르포 나비,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 왕사마귀 등 곤충 3종을 실제 크기 그대로 재현했다.
이국적인 생김새와 관절의 움직임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각 곤충의 서식지 환경을 표현한 전시용 스탠드까지 포함했다.
레고그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 곤충의 소리를 모티프로 한 레고 ASMR 플레이리스트 ‘그린 노이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저명한 효과음 전문가 사나 켈리와 손잡고 제작한 4개의 트랙은 레고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레고 아이디어 곤충 컬렉션’은 내달 7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 및 오프라인 레고스토어 VIP 고객들은 내달 4일부터 선구매 가능하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