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김영주(영등포갑)·박용찬(영등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영등포구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4선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역 옥상에서 “영등포역 때문에 완전히 남북이 분할됐다. (철도 지하화로) 분할된 상권과 주거권, 생활권이 합쳐지게 될 것”이라며 “영등포를 가장 잘 아는 김 의원과 박 예비후보, 그리고 영등포를 정말 발전시키고 싶은 한동훈이 여기에서 첫 삽을 뜨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화로 지상 부지 활용이 가능해지면) 상인분들도 그곳에 들어설 수 있다. 새롭게 짓는 건물 등이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저희가 대단히 실효적으로 집행력 있게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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