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선택의 날’ 부산 교육 이끌 수장은

[부산교육감 재선거] ‘선택의 날’ 부산 교육 이끌 수장은

기사승인 2025-04-02 07:55:05 업데이트 2025-04-02 08:05:09
부산시 교육청 전경. 부산시 교육청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부산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새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전역 912곳 투표소에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본 투표가 치러진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저녁, 세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일대에 총출동해 최종 유세를 벌였다.

최윤홍 후보는 오후 6시 금강제화 앞과 7시 서면역 9번 출구 앞에서, 정승윤 후보는 오후 7시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김석준 후보는 오후 7시 30분 나이키 서면2점 앞에서 각각 유세를 펼쳤다. 

예비후보에서 사퇴한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이 김석준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선거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다. 

역대 5.87%의 최저 사전투표율에 이어 본 투표 참여도 극히 저조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일 7시 현재, 0.4%의 본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임시공휴일이 아닌 점, 선거운동기간 동안 난무한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세에 시민들의 외면이 이어지면서, 본 투표율의 참여를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선거전문가들의 예상들이 다수를 이룬다. 

이번 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이 20%를 채 넘지 않을것으로 예측되며, 부동층의 투표참여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블랙아웃’ 전 부산일보의 마지막 마지막 여론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6.5%로 총 부동층이 27.1%에 달했다. 

유권자 4명 중 1명 이상이 표심을 정하지 않은 셈이였다. 누가 이들의 마음을 끌어안느냐에 따라 최종 승부가 갈릴 수 있다.

낮은 투표율은 진영조직표들이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결정적 요소로 꼽힌다. 인지도에 앞서는 김석준 후보와 밴드웨건 효과로 보수조직표를 결집하는 정승윤 후보의 양강 대결에 변수는 최윤홍 후보의 득표율이다. 

일반 시민의 관심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에서 선출되는 부산교육감이 다루는 올 한해 예산만 5조 3351억 원에 이른다. 

올해 울산시 전체 예산(5조 1578억 원)보다 많다. 

교육감 재선거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시 관내 912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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