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과 관련 올해부터 변경되는 시스템 등 안내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도·시군 공무원 및 민간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재정사업에서 탈피해 정부재정은 마중물이 되고, 민간자본과 금융기법을 활용해 지자체와 민간이 원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펀드’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지방소멸대응 정책수단이다.
기재부는 지자체의 컨설팅·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이번 행사를 마련,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과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을 통해 전국 10여 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날 도에서 진행한 첫 로드쇼 행사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의 핵심 절차와 지자체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데 이어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대상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서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와 올해 추진 중인 △공주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조성사업 △당진 지역활성화 수직형 스마트팜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에 대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펀드활용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향후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시군별 수요에 맞춘 간담회, 설명회, 컨설팅을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설명회가 아닌, 실질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펀드 유치 기회 확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을 적극 기획·컨설팅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 내포마라톤’ 19일 충남대로 전면 통제

충남도는 오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코스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충남도서관∼홍북터널(충남대로)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신리마을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홍북초등학교사거리에서 북쪽 방면 진입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므로 충남도서관 앞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아울러 도는 대회 당일 충남도서관 사거리부터 홍북터널까지 주요 코스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지역 주민 및 대회 참가자들의 협조와 주의를 부탁했다.
수자연, 15일 보령댐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교육

충남도가 수산자원 보호 및 어가소득 증대 등 풍요로운 어촌공동체 실현을 위해 자율관리어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5일 보령 풍계리 마을회관에서 보령댐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1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확산 교육’을 진행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수산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01년 해양수산부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기준 도내에는 134개(9597명)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해수부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수산종자 방류, 어장 관리, 투석 등 공동체 이익 증진 활동을 평가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공동체에 혜택(인센티브)성 육성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사업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관리어업 확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도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구성원 및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이며, 도내 134개 공동체 중 교육을 신청한 공동체 및 신규 공동체를 우선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공동체 858명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신규 공동체 발굴 및 현장 밀착형 교육 20회를 진행해 9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서천서부소형선박 공동체를 시작으로 양잠리, 밧개, 병술만, 대천항통발영어조합법인, 보령댐 내수면 등 5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자율관리어업 주요 활동 및 활동 일지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난해 12.3%였던 우수공동체 비율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자율관리어업 밀착형 현장 교육을 통해 많은 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선발돼 육성사업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신규 및 비활성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참여율을 확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산자원 보호 등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지방기능경기대회서 금·동메달 수상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47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기능 인재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제빵 부문에 참가한 1학년 김난주 학생이 ‘전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1위)을 수상했다.
1학년 정서영 학생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3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제과 부문에서는 2학년 김재영 학생이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김난주 학생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따뜻한 격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닦아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난주, 정서영 학생은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충청 U대회,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 첫 회의 개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LH 세종특별본부 중회의실에서 원활한 세종선수촌 공사 진행을 위한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는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LH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착공함에 따라 조직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 각 건설 블록별 시공사·감리자가 모여 선수촌의 적기 공급을 목적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운영 계획안 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5-1생활권(합강동) L3, L5, L13 블록과 6-3생활권(산울동) L2 블록의 공동주택 공사 진행 현황 공유, ▲차질 없는 선수촌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펼쳤다.
본 협의회는 ’25년도에는 분기별로, ’26년 3월부터는 매월 개최해 각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촌 시설 설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를 강화해 차질없는 선수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세종시에 조성하는 선수촌은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단의 친목과 화합 도모, 나아가 문화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년 제1회 충남 노인건강대축제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6일,오후 2시 30분 청 내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한국외식산업협회 당진시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농어촌공사 예산지사에서 열리는 물관리 현장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6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기 제1회 충남노인건강대축제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6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민 주도형 헬스 투어리즘 모델개발실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