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미 배 갈라 새끼 꺼내”…생지옥 번식장
경기도는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해당 반려견 번식장은 허가받은 번식장이었지만, 임신한 어미 개의 배를 갈라 새끼만 꺼내고 죽은 개들의 사체를 냉동하거나 뒷산에 묻는 등 잔혹한 학대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로 이송하고 있다”며 “경기 반...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