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은행, 3분기 역대급 실적…부실규모도 ‘쑥’
인터넷은행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비롯해 대환대출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7.3% 불어난 규모로, 2017년 출범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한 1242억원으로 이 역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케이뱅크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