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롯데마트 책임자 3일 소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책임추궁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3일 오전 10시 이승한(70) 전 홈플러스 회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오후 2시에는 이철우(73) 전 롯데마트 대표가 역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은 이들 회사가 제품을 출시·판매할 때 안전성 문제를 소홀히 한 과실 책임이 있다고 보고 전·현직 실무자급 직원들을 불러 조사해왔다. 아직 구체화된 수사내용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두 유통사 관련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제품은 선두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