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탈퇴 놓고 바둑계 설전, 그런데…
알파고와 대국을 둬서 더 유명해진 이세돌 9단에 대한 바둑 프로기사회 탈퇴를 두고 바둑계가 모였다. 2일 바둑 프로기사회 회원 320명 중 200여 명은 한국기원에서 열띤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건 프로기사회장은 "이세돌 9단이 제기한 정관 문제는 기사회가 자체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 부분을 한국기원과 협의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세돌 9단은 ▲ 기사회를 탈퇴한 회원은 한국기원 주최·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프로기사회 규정과 ▲ 회원의 대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