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야기, 폭염에 신음하는 한반도에 희망 쏠까
제14호 태풍 ‘야기’의 북상 경로에 따라 다음주 폭염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기상청은 ‘야기’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경로대로라면 이 태풍은 한반도를 그대로 관통하며 ‘열돔 현상’을 상당부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다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 진로가 변경되거나 풍속이 올라가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기상청의 예측대로라면 태풍 ‘야기’는 오는 12일(일)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370㎞ 부근 해상을 지나 13일(월) 오후 3시경 중국 칭다오 남동쪽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