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축구협회장 40억원 쾌척 “새 감독 선임에 써달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 발전을 취지로 40억원을 기부했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31일 40억원을 기부한 후 “찬조금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데 사용되었으면 한다. 특히 외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전했다.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뜻을 존중해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찬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수장에 오른 정몽규 회장은 지금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