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902개 농가 2만7천여 두 대상
대구시가 지난 14일 전남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초 4월 1일부터 예정됐던 소·염소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오는 22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대구시 내 소·염소농장 902호에서 사육 중인 2만7207마리다. 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3월 22일까지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장의 경우 공수의 13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을 통해 3월 말까...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