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1월 생산·수출 동반 감소…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
지난 1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동반 감소했다.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월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설 명절 효과로 증가했다.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했다. 자동차, 섬유 등의 업종이 하락 전환됐고 기계장비,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의 업종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수출은 28.6%, 수입은 24.1% 줄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축소됐다.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섬유, 철강·금속이 감소 전환됐고 기계류, 화학...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