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11월 산업활동 ‘찬바람’…건설 수주만 ‘훈풍’
대구·경북지역의 11월 산업활동이 생산과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건설 부문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출하는 4.1% 줄었고, 재고는 4.2%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보다 0.9%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0.2%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2.7%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6.1% 급증했다. 공공부문(631.8%)과 민간부문(273.6%) 모두 크게 늘었다. 경북의 11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