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러브콜에…북한 “미사일 명중타격” 응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북한은 25일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 당분간 대화 재개에 선을 그으며,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 대미 협상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시험발사 사실을 보도하며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2시간5분7초~2시간5분11초간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발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다. 통신...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