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행사상자 2천명 육박…보호구역 도로 횡단 '최다'
최근 5년 간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교통사고 대부분이 보호구역 내 도로를 건너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2022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의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17명이 숨지고 1962명이 다쳤다. 어린이 보행사상자의 75.5%는 도로 횡단 중에 발생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고학년(4~6학년)에 비해 사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횡단보도 외 횡단 중 사상자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