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억원 횡령 경남은행…금융위 최종 제재, 내달 나올 듯
BNK경남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내달 결론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남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 결과를 최근 받고, 최종 제재 수위를 고민 중이다. 이르면 내달 16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 제재심은 경남은행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사는 1년 간 금융 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지난해 8월 BNK금융 산하 경남은행에서는 3089...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