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사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직에서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친인척 관련 부정대출 사건 여파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지난달 23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전 회장의 사퇴로 재단은 이종휘 이사(전 우리은행장)가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손 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다문화재단 설립 총괄을 역임했고 2018년 3월부터 이사장직을 맡았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우리문화장학...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