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6명 후보자 전원 숏리스트 확정

수협은행, 6명 후보자 전원 숏리스트 확정

기사승인 2024-09-12 13:34:04
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차기 행장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했다.

12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원자 6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결정해 통보했다.

지난 5일 모집공고에 지원서를 낸 후보자들은 현 강신숙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다.

행추위는 후보자 6명에 대해 오는 23일 면접을 진행하고, 이튿날인 24일 차기 행장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행추위는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한용선, 김대경 등 수협조합장과 오규택(기획재정부), 이석호(금융위원회), 남봉현(해양수산부) 등 정부 추천 3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돼 있다.

5명 중 총 4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된다. 정부 측과 중앙회가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면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17년 정부와 수협중앙회 측 의원들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수장 공백 상태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기도 했다. 차기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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