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인재…카드업계 보안 신뢰 ‘흔들’
카드업계에서 1년 만에 또다시 내부 직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보안이 개발이나 마케팅 투자에 가려 여전히 후순위로 밀려나는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부 직원 12명이 카드 모집인에게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등 약 19만건의 개인정보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휴대전화번호만 포함된 경우가 18만1585건으로 가장 많았다. 휴대전화번호와 성명이 함께 노출된 건은 812...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