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한마디에...대출 총량 규제 시대 열리나
금융감독원장 질타에 은행들이 금리 인상 대신 사실상 ‘대출 총량제’로 가계부채 관리 방향을 틀고 있다. 대출 총량제가 실시되면 실수요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가격 정책, 비가격 정책 등 모든 수단을 열어놓고 가계여신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수도권 소재 주담대 최장 대출기간을 30년으로 축소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최장 대출기간은 만 34세 이하는 50년, 그 외는 40년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이 줄어들면 한도도 자연스럽게 줄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