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팀목·디딤돌 금리 조정…적게 빌려 빨리 갚으면 금리 할인
정부가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정책대출 금리 체계를 손봤다. 대출을 적게 받거나 빨리 갚으면 이자를 감면해준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날부터 변경된 디딤돌(구입자금)·버팀목(전세자금) 대출 금리 산정 방식을 적용한다. 정부로부터 내려온 공문에 따른 조정이다. 먼저 우대금리 항목이 신설됐다. 버팀목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 30% 이하로 대출을 신청하면 0.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디딤돌 대출 역시 대출한도의 30% 이하로 신청하면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상환 시점에 따라 유...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