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쟁의권 확보절차 착수
우리카드 노사 간 진행 중이던 임금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카드가 2013년 창립된 이래 첫 노사분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카드지부는 사용자측과 2023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이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2개월째 특별보로금 및 사기진작금 지급 안건에 대해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교섭결렬은 사측의 교섭 해태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3회에 걸친 대표자 교섭 요구에 최종 의사결정권이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