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ELS 손실 초읽기…무리해서 판 은행, 어떤 제재 받을까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만기가 이달부터 본격 도래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증권사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불완전판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판매사는 거액의 배상금, 과태료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8일 금감원은 업권별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ELS 주요 판매사 12곳은 KB국민·NH농협·SC제일·신한·하나은행 등 5개 은행과 KB·NH투자·미래에셋·삼성·신한·키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