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위기 처음” 생존 걱정하는 카드업계
카드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힘겨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 때문이다.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위기”라면서 구성원들에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 실적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하락세를 보였다. 전업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BC·우리·하나)들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이다. 전년 동기(2조3530억원) 대비 11.7% 줄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3분기 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