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샀다가 큰일 나요~"…경남도 특사경, 짝퉁 발기부전치료제·낙태약 등 불법 판매자 17명 검거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 도내 성인용품점과 SNS 등에서 짝퉁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증 치료제, 사정지연제 등 불법 의약품을 판매한 17명을 검거하고 3500여 정을 압수했다. 일부 의약품은 정품 1일 권장량보다 최대 4배 많은 성분이 포함돼 있어 복용 시 치명적 위험이 우려된다. 도 특사경은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성인용품점을 중심으로 온라인 불법 의약품 유통을 단속했다. 피의자들은 ‘파란약’, ‘노란약’ 등 별칭으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와 사정지연제를 영업소 금고나 애완견 집, 파우치에 숨겨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