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흑인목숨’ 배너 이틀만에 철거
조민규 기자 =주한미국대사관 건물 전면에 걸린 ‘Black Lives Matter’(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배너가 이틀 만에 철거된 이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탓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인사를 인용, 주한미국대사관이 이 배너를 내걸었다는 걸 알게 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이날 배너가 철거됐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은 백악관과 국무부에 관련 코멘트를 요...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