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독일 군사비 증액 요구하며 “지불할 때까지 절반으로 줄일 것”
조민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의 국방비 지출 수준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주독 미군을 2만5000명으로 줄이겠다고 감축을 공식화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일에 주둔한 미군의 수를 2만500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약속한 방위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고, 특히 독일이 가장 문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나토 회원국은 2024년...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