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北 김여정 담화, 한-미와 관계개선 없는 불만 가리려는 연막”
조민규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한국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은 더 깊은 불만을 감추기 위한 ‘연막’이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김 제1부부장이 지난 주말 밤 발표한 담화는 미국과의 협상에 진척이 없어 생긴 분노의 화살을 한국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을 강의하는 북한 전문가 에드워드 하월은 김 제1부부장의 담화가 한국, 미국과의 관...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