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서 고가 페인트 9개월 동안 빼돌린 협력업체 직원들 적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협력업체 직원들이 선박 겉면에 사용하는 고가의 페인트를 9개월 동안 몰래 빼돌려 헐값에 팔다가 해경에 적발됐다. 해경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협력업체 직원들과 이들에게서 장물인 줄 알면서도 헐값에 페인트를 사들인 소형조선소 대표와 페인트업체 대표도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 등)로 이 사건 주범 협력업체 직원 A(36)씨, B(37)씨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들을 도운 혐의(방조)로 A씨와 같은 협력업체 직원 C씨, 또 다른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