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 40억 원대 ‘세금깡’ 일당 검거…2명 구속
전남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1600차례가 넘는 속칭 ‘세금깡’ 수법으로 총 43억 원의 자금을 불법 융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의 신용카드 정보로 차량등록대행업자로부터 입수한 제3자의 차량 취‧등록세를 결재한 뒤 결재 금액의 33%를 선이자로 떼고 이체해 주는 속칭 ‘카드깡’ 수법을 이용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다양한 방법으로 급전 대출 광고를 한 뒤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금융...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