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강원서 ASF 18건 발생…8만8560마리 살처분
강원도내 양돈농장에서 5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5월 철원 발생 이후 5개월만으로 올 들어 2번째, 전국에서는 아홉 번째 사례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돈 300마리 등 총 3504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14일 오전부터 긴급 살처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화천지역 한 농가를 시작으로 도내에서 발생한 아프리... [한윤식]